토요일 주말에 본 영화.  데드풀2는 데드풀1 만큼이나 정신없고 재밌었다. 갑자기 웃음보가 빵빵 터지는 건 역시 데드풀1 이었지만, 데드풀2도 후반 갈수록 재밌다. 초반에는 넘 기대를 한 탓인지 그저 그랬지만, 다른 영화들과 비교하면 이게 당요니 더 재밌다 :-) 특히 운좋은 능력자 도미노가 제일 웃겼다. 데드풀이 계속 영화에서 작가한테 도미노 나올때마다 대본 발로썼다지만 이게 젤 웃겼다. ㅎㅎㅎ


전작보다 잔인하다는 평이 있지만, 오히려 전작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킬러였는데 여기서 더 인간적으로 바껴서 어색했다 ㅎㅎ  착한거 어색해... 

열심히 일하는 데드풀

데드풀 1에서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갖게된 데드풀. 돈을받고 악당을 처치하는 일을 하고있다. 여자친구 바네사와 아이를 갖기로 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리지만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바네사가 죽는다. 

거의 영화 초반부였는데 갑자기 죽어서 데드풀도 나도 어리둥절 했다. 

바네사가 죽고난 뒤에 올라오는 크레딧에서도 바네사 살려내라고 ㅋㅋㅋㅋ

이건 엑스맨 맴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

바네사가 죽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데드풀에게 엑스맨 맴버들이 와서 자신들의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견습으로 엑스맨의 일원이 된 데드풀. 돌연변이들을 관리하는 수용소에서 사건이 벌어져 출동하게 된다. 

그들의 규칙은 아무리 악당이여도 사람을 함부로 죽여선 안된다는 것 하지만 데드풀은 정의구현을 위해 사람을 죽이게 되고, 그곳에 있던 어린 돌연변이 아이(러셀)와 목에 능력을 봉인하는 목걸이를 차고 아이스창고에 갇히게 된다. 


러셀을 찾으러 미래에서 온 케이블

러셀과 창고에 갇혀있는데 케이블이라는 미래의 능력자가 와서 아이스창고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러셀을 죽이려고 한다. 러셀을 구출하려 하는 데드풀. 인터넷에서 능력자들을 모은다. 그들이 만든 팀 이름은 엑스포스 ㅋㅋ 하지만 낙하산 타고 떨어지다가 다 죽고 운좋은 여자만 살아남는다.

ㅋㅋㅋㅋ초능력보다 더 좋은 운좋은 능력자 


 결국 운좋게 꼬마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더 큰 초능력자 저거넌트가 아이스감옥에서 풀려난다. 케이블은 데드풀에게 일단 저거넌트부터 막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다.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동지가 되는 상황. 알고보니 케이블도 데드풀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겪고 있었다. 공감대를 형성하며 힘을 합치게된 그들. 

저거넌트와 싸우는 엑스맨 맴버들

엑스맨의 맴버들도 합류해 저거넌트와 러셀이 함께 수용소의 아이들을 불태워 죽이려는 것을 막는다. 왜 목숨걸고 데드풀이 자신을 배신한 러셀을 구출하고 살리려 했는지는 영화를 보면 알수 있다. 데드풀이 이렇게 인간적인 면이 있었나.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 ㅎ


마지막 나온 데드풀2 쿠키영상. 쿠키영상은 총 4개인데, 첫번째는 엑스맨 네가소닉 틴에이저와 여자친구 유키오가 케이블이 갖고있던 타임머신을 고치는 장면

두번째는 바네사가 죽을때 시간을 돌려서 바네사를 죽인 적의 머리에 총알이 관통하는 장면, 또 엑스포스의 팀원 중 한명인 피터를 구하려고 한다. 나머지 쿠키영상은 스토리를 몰라 잘 이해를 못해서 검색해봐도 더 이해를 못하겠음.. 하지만 이 2개만 알아도 다음 데드풀 내용을 예상해볼 수 있을 듯 하다. 

#데드풀2 #데드풀2줄거리 #데드풀2쿠키영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