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서커스 ㅡ 요네자와 호노부 

일단 첫 페이지 문장부터 닿는 느낌이 온니 스토리만 건질수 있는 요즘 내가 보는 자극이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래서 살짝 집중했는데, 전개가 너무 길어서 절반가량까진 루즈했다 "도대채 사건은 언제 일어나?" 중간말미에는 문장이나 문장구성력이 좋아서 그런지 몰입도는 뛰어나지만 스토리자체는 썩 재밌지 않다. 글은 잘쓰나 내용은 노잼. 

**줄거리 
네팔국왕과 일가가 후계자에게 살해당한다.후계자도 자살 하지만 자살인진 확실치 않음. 
이 사건을 취재하는 일본인 기자가 진상을알기위해 현장을 지키던 군인과 접촉한다. 군인은 그 이후 등에 밀고자라는 낙인이 찍힌채 총탄에 맞아 살해된다 
일본인 기자는 두 사건이 연관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사건을 적극적으로 취재, 사건 진상파악에 나선다. 

마지막 범인도 그 시체발견된 지름길 아는 인물로 찍었는데 , 결국 그 사람이 범인이었다.워낙 대놓고 난의심스러운 사람이에요 하고 나온 등장인물이거니와, 추릴만한 등장 인물이 너무 없기도 했고...범인을 맞추는게 당연할정도… 범인 이외에도 또다른 사건과 연관된 인물이 있었으나 약간 이중반전스러운 ~ 하지만 반전은아닌 ~? 신선했지만 타당성이 떨어지궁.

오히려 마지막 작가후기가 아, 하게 했다.  
안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 이것은 매우 공감하는 바다. 저자는 안다는 쾌락에 작은 그늘이 드리우게 된 일련의 사건으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코 밝힌다.진실을 알린다는 게 언제나 합당하고 올바른 일인가? 전부는 아니다. 대개는 그렇다. 하지만 대다수가 동의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니다.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상황이나 입장에따라 천차만별이어서, 어느쪽이 낫다고 할수 없다. 작가는 이러한 생각의 기회를 독자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일본 엄청난 문학상들은 거머쥔 작품인데 왜난 아무런 감흥도 못느끼겠는거줘 … '아는만큼 보인다.'

으 아이폰se...쪼꼬매서 글자쓰기 힘들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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