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유명해서 굳이 설명할것도 없지만.
<용의자 x의 헌신> 의 저자.
내최애 톱3에 드는 책이랄까.
하지만 그 이후로 내놓은 작품은 그럭.. 저럭.. 이 책도 절반까지 읽고선 별거 없네 했다. 9편의 단편이 묶여있는데 첨엔 중약중약~ 으로 가서 에이 또.. 했는데 마지막​ 2편이 볼만했다. 스릴러뿐 아니라 여러장르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도 좋았고.

ㅡ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그저그런 남자배우. 명성을 얻기위해 인기있는 여류작가에게 접근한다. 그 둘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그녀를 등에업고 인기를 얻게 된다.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된 남배우.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는 순간 그녀로 인해 얻은 자신의 부와 명예는 모두 사라지게 될거라는것. 그녀를 해치기로 결심하고 와인잔에 독약을탄다.
독약이 든 술을마시고 쓰러진 여작가. 그녀를 뒤로하고 예정돼있는 파티에 참석한 남배우. 그후 믿지못할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그녀가 파티장에 나타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가 자신이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것 같다. 

요약 설명하느라고 스토리는 그저그런 뻔한 스토리 같지만 짧은 단편소설 내 많은 반전과 치밀한 심리 묘사가 숨어있다. 마지막 '수정 염주'도 따듯한 가족애와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미스터리 단편 ㅋ 그레잇~!!

#그대눈동자에건배 #히가시노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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