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프랙처드 


<줄거리>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들어간 어린 딸. 

그 딸이 아내와 함께 사라진다. 

미친 듯이 가족을 찾는 남자. 

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병원 사람들은 아내와 딸의 존재마저 부인한다.


처음에는 생각 없이 봤는데

영화를 보다 보니 

어느쪽이 진실일까 ? 

점점 몰입하게 되면서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했던 영화 입니다 : ) 


운전 중 말다툼을 하는 부부. 

딸이 화장실에 가고싶다고 해서 근처 주유소에 들립니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떠돌이 개가 딸을 위협하고 있었고

딸은 놀란 나머지 뒷걸음을 치다가

높은 곳에서 공사장 바닥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딸을 붙잡으려 함께 떨어진 주인공. 

눈을 떠보니 다행히 둘다 죽지는 않았고 

딸에게 아픈곳은 없냐고 묻자, 

팔이 아프다고 하여 근처 병원을 찾습니다.


길고긴 기다림 끝에 의사에게 검사를 받고 

뇌 CT도 받아보라는 권유에 검사실로 향합니다. 

아내와 딸은 뇌 CT를 찍으러 검사실에 들어갔고 

남자는 밖에서 기다리는데요. 


하지만 대기실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그 둘은 나오지 않습니다.


병원 직원들에게 자신의 가족의 행방을 물어도

접수 명단에 없다는 대답 뿐입니다. 

모든 상황과 병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주인공은 혼자 병원에 왔고

정신 이상자 처럼 보일 뿐인데요


정말 남자의 말이 진실일까요 ? 

아니면 병원 관계자 모두가

 딸과 아내를 납치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 


저도 영화를 보면서

수십번씩 

남자가 거짓말을 하는거야. 

병원이 거짓말을 하는거야.

라고 마음이 이리저리 갈팡질팡 움직였는데

결국 결말 반전의 내용은  

(!!스포!!) 


남자는 처음부터 아내와 딸과 함께 병원에 오지 않았습니다. 

 정신병이 있는지  

병원부터의 일은 모두 다 남자가 상상한

환상이었습니다. 

아내와 딸을 죽인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무서운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마지막에 뒷자석에 탄 사람을 거울로 보는데

아무도 없을때 장면이 

소름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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