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책에 별점을 매겨야겠다.

옆집의 살인범, 마리온 포우
​별 : 3.5개
예전에 신간코너에서 봤던책. 그땐 안사고 주말에 읽을 책이 없어 뒤늦게 사게되었다. 후기는 쏘쏘, 이번에도 망하겠지 했는데 우려한 것 보단 괜찮았다.

모든 증거가 나를 살인범으로 지목한다


2명의 주인공 시점에서 교차서술된다.
한 명 은 이웃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중인 레이와 또 한명은 싱글맘 변호사 이리나. 두명의 주인공 이야기가 연관성 없게 서술되다가 알고보니 두 사람이 남매관계였다는 접점이 성사된다.

오빠의 ​억울함을 풀고자 자신의 회사에 이야기 해 오빠의 사건을 다시 맡게된 이리나. 결국 숨겨왔던 집안의 진실이 드러난다.

여기부터 스포.

결국 범인은 엄마와 그녀의 내연남이었고, 두 사람은 경찰행. 이리나와 그녀의 오빠 레이, 그녀의 아들과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살게된다.

앞에서 끌어온 내용에 비해 결말이 다소 맥없이 마무리되긴 했지만 중간에 진짜 친오빠 레이가 범인 아니야? 하는 긴장감이 극도로 유지되며 이 부분에서 후한 점수를 주게 됐다. 금요일 퇴근후, 일요일 아침 침대머리맡에 두고 읽기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던책! 사실 엄마가 범인이라는 건 책 후반부부터 얼핏 눈치채고 있었다.

#옆집의살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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