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주말에 본 영화. 한국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이지만 높은 평점처럼 스토리가 재미졌다. 마치 소설 한권을 읽은 듯. 또, 쉼 없이 전개되는 여러가지 사건으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마지막 결말에서 빈틈이 보여서 좀 아쉬웠지만,(폭발한 차에서 죽다 살아난...) 이정도면 그뤠잇~! 이당.
주인공 형사의 어머니 장례식 날, 급하게 차를 운전하던 탓에 사람을 치게 된다. 숨이 멎은 피해자, 신고 대신 시체를 트렁크에 태우고 어머니의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내의 이혼 통보와 경찰서 내부에서는 자신의 비리가 발각됐다는 소식. 일생 일대의 위기가 연달아 터지는데, 트렁크에 태운 시신 처리는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황급히 하게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신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 수사 임무가 떨어진다. 또 이모든 걸 알고 있는 제3자의 등장. 협박 전화가 걸려오는 데..
#영화끝까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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