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휴일을 맞아서 본 영화 '독전' 

한국영화는 평소 안보는 쓰니인데

왠만한 영화는 이제 거의 다 봐서

볼 게 없어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평소 한국영화에 갖고있던 편견을 깨고

2시간동안 정말 재밌봤습니다.


처음 장면이 새하얀 눈길 위를 달리는 장면이었는데

결말을 보니 왜 처음 장면이 쌩뚱맞게 눈길이 나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


<줄거리>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라!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되는데…

 끝까지 의심하라!

 독한 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독전 결말은 스포하지 않겠지만

'끝까지 의심하라' 이게 핵심 포인트네요. 


처음에 의심했던 사람이 

영화가 흘러가면서 

점점 다른 사람이 범인인것 처럼 되었는데

정말 범인은 따로 있었고

마지막에 그 범인을 형사가 안 죽이고 포기하는 것 처럼 비춰져서

속편을 만드려나? 했는데 결말까지 보니 그것도 아니었네요.


줄거리만 읽고선 

처음에 깡패나 범죄조직을 경찰이 소탕하는 국내형 영화겠거니 하고 봤는데

추리소설급 반전이 있어서 처음보다 점점 끝까지 갈수록 집중해서 본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독전 소개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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