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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작가한테 농락당한 기분.
넘좋앙 ❤️
지금까지 읽은 스릴러 소설중에 1위.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 속에 있잖아요"
"그리고 그 이야기는 항상 뭔가를 숨기려고 하고, 또 잊으려고 하잖아요"
"보고싶지 않은 건 보지 않도록 하고 보고싶은 건 확실하게 기억하면서요"


첨에 별 의미없이 와, 조은 말이네 하구 찍어두었던 구절인데 이게 마지막 반전이 될 줄이야…
전체적으로 이건
스릴러 소설이니, 미스테리니, 반전 소설이니 뭐라고 한 가지 장르로 정의내릴 수 없고,
그냥 다 읽고나면 작가가 꾸며낸 이야기에 보기좋게 당했구나를 깨닫는 소설.

저자가 끌어가는 이야기에 매혹당해 정신없이 속으며 감탄을 하다가, 나중엔 모든 게 의도적인 장치였구나를 깨달으며 두 번 전율이 …

"우리 인간이 사소한 생각에 쉽게 좌우되고, 보지 않았는데 보았다고 생각하고 하지않은 행위를 했다고 생각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독자들은 인정사정 없이 철저히 깨닫게 된다"

​ㅇㅈ.
이야기 자체는 크게 자극이이지도 않고 그럭저럭 평이한 수준이어서 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 작가투표 1위 별거아니네 후딱 다 읽구 자야게따 했건만,
의심해서 죄송함니다…
스토리는 내가 잠들기 전에 요런 설정이 재밌궁
흥미위주, 가볍게읽히는 전개속도로 따지면 죽여마땅한 사람들?
이아이는 딱 갠취로 따지면 스릴러 1위 ~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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