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돼서 중고로구한책
상태는 최상< 이라고 써있었는데 겉표지테두리 부분이 까져있어서 내가 생각한 최상은 아니었다. 책페이지를 꾹 눌러읽은 흔적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이정도가최상이면 내가읽은책은 거의 새것 급인가 ㅋ

내용은 배틀로얄의 노인판, 일명 실버로얄이다
고령화문제로 젊은층 1명이 노인7명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 인구조절센터에서 각 구역별로 노인의 인구수를 책정해 배틀을 실시 할 구역을 정한다.

조절구역으로 설정된 구역에 살고있는 노인들은 정해진 기간 내 단1명이 남을때 까지 서로를죽여야 한다.

노인들은 룰을 듣고나서, 난이미 돈이많아서 날부양하지 않아도돼! 항변하지만 그것 역시 부의 불균형으로 인구수를 조절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
한 노인은 사회통념상 젊은층에게 상냥하게? 대해줬던게 문제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만일 저런극한상황이 벌어진다면 정말 젊은층과 노인층의 갈등이 극에달한 상태였을거고 배틀 실시 전에 이미 다른 사회문제들이 국가를 마비시킬정도로 터져나왔어야 합당할텐데,

이런저런 부연설명 없이 노인 7명 젊은층1명. 사회문제 해소. < 이 것만으로 이 어마무시한 배틀의 이유를 대긴 넘 빈약하다.

글고 이미 노인들이과반수인 저 사회에서 노인들이 기득권층일 텐데 애초부터 저 배틀을 용인했을까 의문. 뭐 소설설정은 현실성 없거나 타당하지않은 독재사회같은걸 배경으로 하면 얼추 저런 말도안되는 설정을 용납하게끔 하지만서도 이소설의 노인들은 너무나도 평온한 가정에서 살고있고, 또 평온하게 배틀에 참가해서 좀 이입이안됐다.

어쨌든,

처음부터 아무런 거리낌 없이 ​숨겨져있던 본성을 드러내며 배틀에 참가하는 노인이있는가 하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 부부가 동시에 서로를 죽이거나 친구에게 죽음을 부탁하거나 등 애처로운 죽음도 있다.


설정이 신박해서 샀지만. 쉴새없는 살인묘사에 자극이 내용만 가득한 느낌. 이 설정 외엔 별다른게 없었다. 온니 순수하게 자극적인 내용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난별루잼없었당.


이배틀의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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