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점에서 서서 읽은 책 2권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나는 2천만원으로 시작해 20억 건물주가 되었다' 

경제학 책은 왠지 돈주고 사기 아까워서..

둘 다 너무 대충 읽어서 내용은 자세히 기억이 잘 안나지만 

 

나는 2천만원으로 시작해 20억 건물주가 되었다 책은

워낙 부동산 책이 과거에 일찍 부동산을 시작하고 관심이 많았다면 누구나 책쓸만큼 벌었기에 지금 세대에선 대입하기 어렵지만... 대부분 부동산 책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책은 거의 없을 거라고 봐서. 

이 책은 아파트 분양보다는, 경/공매를 추천하고 있다. 좀 흠집있는, 남들이 관심 가지지 않는 땅을 주의깊게 잘 들여다보면 경쟁률도 낮고 괜찮은 물건을 건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마지막 경매로 산 종로에 있는 땅이 지금 20억이 되어서 2천만원에서 20억이 되었다고 하는가보다. 뭐야..

저자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상가 보다는 수도권에 있는 저렴한 주택매입이나, 경/공매를 추천하고 있다. 자투리 땅이라도 미래 가치를 디자인해 가치가 높은 땅으로 탈바꿈 시키라는 것. 하지만 경/공매는 어지관히 관심이 있지 않는 이상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넘 어려워서.. 

저자는 퇴근 후 경/공매에 관심이 많아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지금 30~40대 젊은 나이에 20억 건물주가 되었나보다. 퇴근후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정말 본받을 만한 장점이당.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는 재미있는 화두를 던져주면서 경제이론을 설명하고 잇다.

현재 저출산 문제에 대입해 인구가 감소하면 한국 경제가 망할까? 라던지, 

최근 비트코인 열풍과 과거 튤립버블을 대입해 가상화폐를 설명하거나,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할까? 중국이 망하면 한국은 좋을까? 등등 .. 

이건 흥미있는 주제만 골라 읽어서 전체적인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고 나중에 시간 있을때 찬찬히 읽어보아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경제에 관해 문외한이어서.. 첫번째 책은 처음 서두부분만 재밌지 후반부에는 뻔한말 반복이어서, 둘 중 나중에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면 2번째 책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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