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설민석 빠지만, 조선왕조실록은 이제서야 읽었다.
마치 책도 한편의 강의를 보는것만 같은 느낌. ❤️

국사책에선 배우지않았던 비화등이 실려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책을 다읽고나서 쫌만 더 길게쓰지! 하고 아쉬운 느낌 ㅎㅎ

단순히 시험을 잘보기위한 용으로 딱딱한 역사적 사실이 나열돼있는 교과서를 보는 것보다, 재미있는 내용들과함께 역사를 설명하니 오히려 더욱 더 잘 외워졌다. 교과서엔 달랑 예학과 족보학이라고 단어만 써져있을텐데, 이 책에서는 왜 그시절양반들이 예학과 족보학을 들고나왔는지 시대적 배경과 느낌을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그런 식이다.

또, 시험칠때 왕을 중요하게 외워야하는 시기도있고, 사림 붕당정치, 이런쪽의 시기는 굳이왕이름을 외울필요가 없었는데 조선역대왕들을 한명한명 시대별로 자세히 볼수있어서 새로웠다.

그냥 읽으세욧! 강의로보는게 더재밌지만 이것듀 재밌습니당 ~ 단 시험용 도서는 아닙니당 오히려 조선시대 왕들의 생각지못했던 반전 이야기들, 시험에안나오는 왕비들 얘기들도 실려있어서 시험칠때보면 더 헷갈릴슈이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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