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이사집 짐정리를 끝마치고 아침에 커피숍와서 간만에 편안한 주말 커피숍 책읽기
힐링힐링❤️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다는데, 저 위에 작가의 말을 읽고나면 작가가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디 얼추 이해가 간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을보고 아름다운것이라고 이해하는것은 당연한고. 

단, 추한것도 예외로 예술에서는 아름다움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런것 뿐 아니라 부도덕함도 예술가들이 즐겨쓰는소재. 

예술가는 단지 예술을 창조해 관객들에게 던져줄뿐임. 

책이란 그저 잘쓰고 못쓴책만이 있을 뿐이고 

그것을 어떻게 볼 것인지는 관객 개개인의 평가에따른거.

예술가의 몫은 그저 자기작품을 사랑하는고 ❤️요쯤? (단순히 내생각ㅋ ㅋ ㅋ ㅋ )

#줄거리
완벽한 꽃미모를 가진 청년 도리언 그레이,
어느날 화가가 자신의 초상화를 그린다.
그는 그작품을 보고 경탄하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젊은채로 있고 이 그림이 나대신 늙어가면 좋을텐데

그럴수만 있다면 뭐든 다 바칠수 있는데! 

그래, 그럴수만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줄수 있는데. 


진짜로 초상화가 그 대신 늙어가고 그는 영원한 미모와 젊음을 유지한다. 그가 욕망에 이끌려 타락을 저지르는 동안 초상화는 점점 기괴하게 변해가고 결국 내면의 양심에 고통스러웠던 그는 초상화대신 자기자신을 찌르는 선택을 하게된다. 이후 그의 시체옆에는 정상으로 돌아온 초상화가 있었다~ ~로 마무리된다.

그런데 초상화 얘기는 왜 하시는거에요? 그 그림을 생각하면 나는 늘 어떤 연극이 생각나는데

아마 <햄릿>일 거에요. 

"슬픔을 그린 그림처럼

심장이 없는 얼굴"

맞아요, 초상화는 딱 그런 느낌이었죠.

(중략)

헌데 말이요, 도리언...

"사람이 온 천하를 다 얻고도.. 그 다음이 뭐죠? 

'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인가요?"

나는 심장이 없어~ 이건가 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