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 출근을 하는 날입니다. 

밤낮이 바뀌다 보니 새벽 1시에 일어나서

침대에 딩굴거리고 있다가

비트코인이 7100만원이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3만원이었던 비트코인 금액을 늘리기로 급 결정 하였습니다!

 

그나마 아무리 망해도 갚을 수 있을 정도의 

300만원을

'마이너스통장'에서 꺼내서 (돈도없는뎈ㅋㅋㅋㅋㅋ) 

비트코인에 입금! 했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다시 출근해야되는데

이정도쯤 미쳐도 되잖아?!! 라고 자기위안 하면서요 ㅋ

 

집 살때는 몇억이고 빚내도

오를 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어서 전혀 상관없었는데 

비트코인이어서 그런지 

사실 무섭습니다 덜덜... 부들부들...

 

어제 비트코인이 7100까지 오른 이유는

페이팔 등 가상화폐 결제 플랫폼이 늘어났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나

이정도로 급등한 이유는 전문가도 파악이 안된다고 해요.

이번에 제가 넣게된 이유는 오후에 있을 미국의 경기부양책 연설을 앞두고 있어서에요. 

 

어쨌든 오늘 포풍같은 첫출근 후 퇴근시간에  

저는 웃으면서 퇴근을 할지

인상 가득 찌푸리며 퇴근을 하게될지

궁금하네요 ^ - ^ 

 

그럼 첫 비트코인에 그나마 말이 되는 금액을 넣고 

벌벌 떨면서 오늘 하루를 보낼 예정인 

코린이의 일기였습니다 : D  

모두 성투하세요오~♥


❤️퇴근시간 후기❤️

퇴근후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2%가 올라 6만원이 되어있었습니다. : ) 와아~
사실 다른코인들이 훨씬 많이 오르긴 했는데 아직 거기에 넣을 정도로 완전히 미치진 안았나 봅니다.
그럼 코린이의 빚투가 예상 외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된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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