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말정산 환급. 

부모님과 살고 있는 전 보험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연말정산 환급 받을 게 없답니다... 그래서 주택종합저축이라도 넣자! 하고 알아봤습니다. 연말정산 주택종합청약저축으로 환급 받으려면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해욧!

-세대주일것 -무주택자일것 -연봉7000만원 이하

엄마와 '한 가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저는 세대주분리가 불가능해요.... 세대주 분리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자녀가 30세 이상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상인 경우 -거소가 다른 경우 

그래서 어제 엄마에게 연말 정산 환급받으려면 세대주가 되어야 한대 ~ 우리는 가족이라서 안대궁.. 친적집으로 옮기면 어떨까? 물어봤는데, 그짓까지 하면서 1년에 몇만원 돌려 받느니 그냥 몇만원 아껴쓰라고 결혼이나 하든가 .. T.T 그말이 너무 정확해서 그냥 절약하기로 ...

주택청약종합저축 연말정산 소득공제 조건 여기에 더 자세히 나와있네요 ^^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근로자인 '무주택' '세대주' . 소득공제 조건은 과세연도 12월31일까지 가입은행에 무주택확인서를 제출한 자 > 청약종합저축있는 은행가서 확인서 보여주면 됩니다. 꼭꼭, 위 3개 항목이 다 충족됐다고 하더라도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란 점! 은행에 가서 꼭꼭 확인서 제출하세요~

그리고 급 요즘 관심땡기는 이것! 모아둔 돈은 없지만 내집마련의 꿈은 항상 갖고 있답니다. 저정도 조건이면 대부분 다 1순위 일 듯, 오늘도 LH주택공사 홈페이지가서 행복주택 눈팅만하다가.. 저소득층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니고 행복주택을 신청 할 수 있는 방법은 신혼부부가 되는건데 그마저도 불가능한ㅋㅋㅋㅋ 이번에도 결혼이 발목을 잡습니다. 아파트 투유에 올라온 청약조정대상주택 1순위 청약가능 조건! 이건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아파트에 1순위 청약 신청시만 해당된다고 해요. 하지만 궁금하니깐 알아두기. 

민영주택

-귀하는 청약통장 1순위자입니까? -귀하는 세대주입니까? -무주택이거나 1주택만 소유하고 있습니까? (세대주, 세대원 포함) - 5년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습니까?(세대주, 세대원 포함)

국민주택

귀하는 청약통장 1순위자 입니까? -귀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입니까? -5년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습니까?(세대주, 세대원 포함) 

위 항목 중 하나라도 NO이면 1순위 청약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리카 - 이가라시 다카히사 
전화하면서 신간코너 훑어보다 대강 집어든 책인데 너무 큰 충격을 안겨서 몇일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줄거리** 
부인과 예쁜딸을 둔 직장인. 어느날 친구가 알려준 메일 만남 사이트에 접속한다. 그곳에서 리카라는 여자를 알게되고 e메일을 주고받다가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게 된다.  처음엔 쉴새없이 몇분 단위로 전화를 걸어 그 남자를 괴롭혀오는 그녀. 스토킹은 전화를 넘어 직장, 가족에게까지 이르고 급기야 그의 딸이 납치되는데.. 

스토킹 주제는 또 신선하네 하다가 마지막 결말에서 멘붕이 찾아왔다. 요근래 읽은 자극이들중에서 가장 베스트오브 베스트 ! 무섭 ㅠㅠ
최근엔 자극적인걸로만 따지면, <새카만 금발머리의 소년>이 가장 자극적이라고 생각했는데 …
오히려 이책은 처음부터 대놓구 끔찍하지..
이건 가벼운 연애소설처럼 읽히다 마지막에… 결말이 진짜 소름 돋을 정도다. 몇일째 자기 전에 누워있는데 자꾸 생각나서 무서움 

<데드맨>

6번의 연쇄살인. 피해자의 머리 , 몸통 , 팔, 다리등이 하나씩 없어진 시체가 발견된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에게 난 이 6개의 몸이 합쳐져 살아난 ?사람이에요라는 연락이 온다. 일단 설정이흥미로워서 한 자리에서 순식간에 완독. 멍청하게 진짜 6개몸으로 살아난사람 아니야? 했는데 불완전한 인간의 기억을 이용한 살인극. 훌륭하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시한부선고를 받은 남자. 어느날 악마가 찾아오고 자신의 기억을 하나씩 잃는 대신 하루씩 더 살수있다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영화로 나와서 보고싶었는데 …책 사려고 간건데 너무얇고 글자도 커서 서서 다 읽음. (이런짓 하면안돼지만) 사진도 찍구.
주인공의 어머니가 자주 하시던 말씀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를 잃어야겠지"

제목에서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지만 여섯째날 그가 사랑하는 고양이가 그의 목숨대신 죽음을 맞이하게되고 일곱째날 죽음을 결심한다.
사서 안본게 다행인게, 서점에서 울컥할뻔 ㅜ 결국 시간도 없는데 살것도 없어서 마이클센델 <정의란 무엇인가>로 결정. 이것두 분명 회사에 찾아보면 있을텐데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려고 샀다. 

매번 서점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책 골라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종이 약국>의 주인공처럼 몇 마디 나눠보고 이사람의 성향, 현재 심리상태 등을 파악해 책처방을 내려주는 ~ 책이니깐 가능한 일이지만 물론 종이약국은 다 읽지 않았다.
너무 사이코 스릴러소설만 읽어서 머릿속을  정화시키는 차원에서 골랐는데 일주일 넘게 진도가 안나감. 역시 … 그런것만 읽어야 하나 보다.

또 다른것도 읽었는데…어느날 한 남자가 눈을 떴는데 자신이 영문도 모르는 곳에 감금돼 있음. 자신과 2명의 남자도 함께. 각각의 등 뒤에는 거짓말쟁이 살인자 등의 글자가 붙어있고 세명 다 자신이 왜 감금됐는지 모름. 거기서 탈출하는 내용인데… 재미없어서 제목이 기억이 안난답. == > '현기증' 임 


정식으로 배운 적 없고, 혼자 검색해서 안거라 가장 쉬운 방법인진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엄청 쉬운 이북 만들기 소개할게요. 

준비물은 두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e북 만드는 프로그램이랑, 원고. e북이라서 뭔가 거창할 것 같지만, 알고나면 다른 것보다 이것처럼 쉬운 게 없는 것 같아요.  이북만드는 프로그램은 sigil이고, 구글에 sigil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요. 버전은 아무거나 편한대로 받으면 되고... 다른 프로그램은 안써봐서 어떤 게 있는 지 몰라요. 

먼저 다운받은 sigil프로그램을 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sigil 기본 창. 좌측은 e북 페이지들 나오는 곳이고 가운데는 내용이 들어가는 곳. 오른쪽은 자신이 생성한 목차가 보이는 공간이에요. 상단에 다양한 기능의 메뉴들이 있는 데 이것저것 하나씩 클릭해보면 대강 뭔지 감이 옵니다.  

1. 표지만들기

네모 표시한 부분이 표지가 들어갈 첫 페이지이고 첫 페이지 빈 화면에 표지 이미지를 넣을거에요. 사진을 넣기 전에 먼저! 표시한 부분에 마우스 오른쪽버튼 클릭하면 '이름바꾸기' 가 나오는데 이름을 'cover'로 설정해 줍니다. 아니면 영어 아무거나 a여도 좋궁 하지만 나중에 한 번 쓰일일이 있으니 설명하기 간편하게 일단 cover로 합니다.  화살표 표시한 부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하고 'Insert File' 미리 만들어 둔 표지를 삽입! 이미지의 이름도 미리 cover로 저장해 둬요. 그냥, 여기에 들어가는 이미지 이름들은 무조건 한글 아닌 걸로 해야해요. 내용엔 한글이 들어가도 이미지이름엔 한글이 들어가면 안돼욧! 가로 사이즈는 800px으로 합니다. 너무 크면 이북 뷰어에 어쩌고 안된다고 어디서 봐서 800으로 하는데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됐어요. 

표지페이지 만들기가 완성됐으면 다시 네모 표시한 부분에 빈 'HTML추가하기'를 눌러 새 페이지를 생성해줘요. 

2. 내용넣기 

새로운 어쩌고 0002페이지가 만들어졌습니다. 화살표 표시한 부분에 책 내용을 컨트롤C +컨트롤V해요. 만약 원고가 워드나 한글파일로 쓰여졌다면 복사해서 메모장에 붙여넣고 다시 메모장에서 복붙해야 해요. ★무조건 메모장에 있는 텍스트를 가져와야 합니다. 완전 중요 별 다섯개. 워드에 있는 원고를 그대로 복붙하면 워드에 적용된 글씨체 폰트 크기등이  함께 딸려와서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폰트 설정을 하고싶으면 프로그램에서 좌측 메뉴창에 FONT 폴더에서 어찌어찌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정성들여서 만들 게 아니라서요.  

3. 내용 목차별로 자르기 (선택 사항)   

전체 텍스트를 하나에 페이지에 넣어도 되고, 각각의 메뉴에 따라 페이지 분할을 해도 되는데요. 상단 네모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나눠진 페이지가 생성됩니다. 긴 길이의 텍스트일 경우 이렇게 나눠서 하는 게 만들때 편해요. 엄청 긴 내용을 한 페이지에 다 묶으면, 나중에 찾기도 힘들고 고치기도 힘들구요. 

 

4. 목차 생성하기 

파란색 화살표 부분에 커서를 놓고, 파란색 네모버튼을 클릭하면 제목 OR 소제목이 됩니다. h1>h2>h3... 순이고. 대제목 아래 소제목을 포함하고 싶다면, 대제목(h1) 소제목 (h2)이렇게 하면 됩니다. 별거 아닌데 설명이 거창하네요.. 그리고 선택한 제목은 목차가 됩니다. 빨간색 네모 버튼 클릭하면 우측 화살표와 같이 목차가 표시됩니다.  

5. 이북정보 입력하기

다 만들어진 이북의 정보를 입력해요. 네모 버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정보입력창이 뜨는데요.제목: 말 그대로 책 제목. 저자도 저자. 아래 영어>로 설정돼 있는데 한국어로 설정해야 합니다.  

6. 기타 

파란색 네모친 마지막 페이지에는 꼭 책정보와 IBSN, 가격, 저작물 어쩌고 등등등의 이북 정보를 넣어야 합니다. 저작권을 표시한 페이지가 없을 경우 나중에 저작권 문제가 발생해도 뭐 그렇다네요...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그리고 붉은색 표시 상단 편집>설정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이상한 글꼴로 설정돼 있는데, 전부 가장 무난한 글꼴로 바꿔줍니다. 저는 굴림체를 이용해요.  


 

7. 처음이자 마지막 태그넣기

처음 1번에서 한 표지를 적용시키기 위한? 태그입니다. 벌써 7번까지 왔네요. 사실 저도 이걸 왜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만들어 놓은 이북을 한번 저장하고 나서★ 좌측 네모 표시를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거기에서 <meta content="0.7.4" name="Sigil version" />를 찾고 바로 아래줄에 <meta name="cover" content="cover.jpg" />를 넣어줍니다.아까 1번에서 cover로 설정했던 표지페이지 및 이미지이름입니다. 

그리고 저장하기. 이북 파일 만들기가 끝났습니다 ^^자주 하면 손에 익어서 짧은 내용의 경우 1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IBSN발급 받는 곳은, 한국문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seoji.nl.go.kr/index.do

IBSN신청하고 번호 발급받아서 아까 마지막페이지 정보에 반영하고 저장하면 끝! 그리고 각 이북공급업체에 만들어진 epub파일 제공하면 e북 공급까지 완료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처음부터 이런 과정 없이 텍스트를 다 이미지로 캡처해 이미지로 넣는건데 하지만 페이지가 많을 경우 캡처도 일이긴 해요. 그래서 표같은 것만 캡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는 진짜 못만들겠더라구요.. 


지난 해 가입한 적금이 이번 달 만기라서 다른 것도 가입해야 하고, 자주 이용하는 적금 이율 비교하는 곳 검색 !
<적금, 예금 이율 비교하는 곳>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금융상품 통합 비교 공시 서비스를 제공중입니다. 
http://finlife.fss.or.kr/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위 링크로 가면 일반 은행 및 각 저축은행들의 적금/예금 상품을 이율 높은 순서대로 비교할 수있습니다. 

정기예금, 적금, 펀드, 절세금융상품 검색도 가능해요. 위 사진에서 '적금'을 클릭하면


이렇게 월 저축금액, 저축 예정 기간, 은행 or 저축은행 등 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30만원/12개월/일반은행으로 검색해봤어요. 



으... 가장 높은 게 1.90... ㅠㅠ 그냥 작년에 2년짜리 들걸 그랬나봐요.. 우대 조건 없이 기본 이율로만 나열돼 있는 화면이고, 우측 상세 버튼을 클릭하면 각 상품마다 우대 조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한 신한은행 적금도 현재 이용중인데.. 우대 조건 하나도 없이 그냥 1.80%이에요. 신한은행으로 급여 들어오면 더 높은 적금도 있었는데 매달 신한은행 통장으로 50만원씩 급여이체하는게 귀찮아서 패스했는데 그냥 귀찮아도 더 높은걸로 할걸 ... 후회중이에요. 
더 밑에 우리은행 1.8%도 있는데 우리은행 꿈통장이랑 연결하면, +0.2%해서 2.0%입니다. 따로 우대조건 신경 안써도 되니 귀찮지 않아서 좋을 것 같아요.  더 ~ 밑에밑에 가면~



지금 만기되는 게 이건데 두번 연속 가입하려고요. 어디서 봤는데 적금 금리 높은 것보다. 적금에 넣는 납입금액을 늘리라고 하던데
0.1%낮아도 10만원 더넣는게 낫다고... 말이 쉽지……
스마트 저축은행에도 계좌생성은 해놨는데, 만기된 건 거기 정기예금에 넣을 계획이고 적금도 저축은행으로 눈을 돌려봐야겠어요/ 

고백 - 미나토 가나에 

전에 SNS홍보글 읽고 사려고 하다가 안 산 책.결국 다시 샀는데, 사길 잘했다. 원래 사려고 했던 <모나드의 영역>은 안사궁.. 앞에 SF어쩌고 써 있길래 불안해서 앞에 좀 읽어봤더니,, 역시 느낌적인 느낌이 맞았는지 갈수록 미궁이다. 

<고백>은 예전에 첫 페이지 보고 선생님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하길래 "이아줌마 왜이렇게 말이 많아?"하고 안샀더니... 다시 읽어보니 소설 전체가 다 등장 인물들의 독백 형식이다. 전체 내용이 다 독백인 책은 처음봐서, 아닌가 <관객 모독>도 비슷한 형식인 것 같고.  그렇게 두꺼운 것도 아니고, 일단 독백이면 내용이 지루하지 않을까 해서, 서점에서 대강 읽고 가야지 했는데 1장 '성직자' 까지 읽고 넘 매력적이길래 곧바로 구매했다.  

** "미나미는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 우리 반 학생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1학년 학급 종례시간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자신의 딸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우리 반 학생에게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으로 지목한 두 명의 학생... A와 B.

하지만 이건 시작이다.

6장까지 ​쉴새없이 꼬리의 꼬리를 무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 나중엔 이거보다 더 놀라울 일도 없을 것 같은데...? 하면서 또 놀라게 되궁... TT 등장인물의 캐릭터 설정이나 관계설정도 워낙 치밀하고 꼼꼼하게 해놔서 좀 억지스럽다 싶다가도 용납 하게 만드는 그런 게 있다.



고작 1장의 16페이지밖에 안넘어왔는데 내용이 이렇다. 학교 종례시간, 사직의사를 밝힘 사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딸이 살해당했기 때문. 그것도 우리반 학생에게..... 1장 마지막 결말은 더 충격적이다. "분명 제가 사직을 결심한 것은 마나미의 죽음이 원인입니다."



가족이 되었다고 생각한 새어머니가 아이를 갖자, 할머니네로 쫓겨나는 범인A의 아픈 과거,'자그마한 거품이 하나, 톡 터지는 소리'에여러 사람 죽음 TT 


여교사와 학생들 등등..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중 제정신인 사람은.......한 명도 없다. TT 전교생이 모이는 체육관에 폭탄을 설치한 학생. "내일은 2학기 개학식. 전교생이 체육관에 모인다. 나는 거기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스위치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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